[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친환경 벽돌 제조 선도업체인 청화요업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담는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브릭코' 브랜드 벽돌 제조업체인 청화요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대학과 청화요업은 △산업체 겸임교수 지원 △방학 중 현장실습 및 인턴 △산업체 견학지원 등을 추진,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청화요업의 친환경 벽돌 개발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편·운영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충남 홍성에 자리한 청화요업은 38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브릭코'라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벽돌 브랜드를 설립했으며, '브릭코'는 획일적인 벽돌 형식을 벗어나 색과 디자인 면에서 건축자제로 주목받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청화요업과 손잡고 학생들의 전문성과 취업 경험을 높일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학과 청화요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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