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은 16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곡면 어촌리 중어촌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중어촌마을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완공돼,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마련했다.

16일 박세복 영동군수,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어촌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중어촌 경로당은 1억 1800여만 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84.48㎡ 규모로 내부에는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4월에 경로당 신축을 마무리하고, 주변 정비 사업이 진행됐다.

중어촌마을은 어촌리의 부락 마을로 경로당이 멀어 불편을 겪어왔지만, 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마을의 쉼터이자 아늑한 주민 사랑방이 탄생하게 됐다.

장협섭 이장은 "경로당이 신축됨으로써, 마을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경로당을 마을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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