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주방·화장실 등 환경 개선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양강묵정지역아동센터, 영동지역아동센터, 심천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선정,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가정과 학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방과 후 돌봄을 도맡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쾌적한 환경조성이 우선되어야 함을 인지하고, 관련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기존의 바닥, 주방, 화장실 등 노후화가 심한 시설들이 리모델링 돼 시설 종사자들과 이용 아동들의 불편함과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도배 및 조명 교체 등을 통해 더 밝은 분위기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 아동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총 9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체계적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