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18~19일 개최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8~19일 임신부부 및 방문고객 대상으로 '숲태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 횡성군 둔내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정부 국정과제 '미래세대 투자를 위한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첫 단계인 숲태교<사진>를 통해 태아에 대한 애착형성과 임신부의 스트레스완화, 건강한 아이 출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태교 프로그램 체험, 서울대 간호대학 이인숙 교수의 '숲태교의 효과' 강좌, 지역주민과 민족사관고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지역특산품 매장인 청태산 장터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임신부는 숲태교를 통해 태아와의 애착 증진, 자기관리 역량 강화, 태아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발달, 분만 자신감 획득뿐만 아니라 정서 안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관웅 횡성숲체원장은 "횡성숲체원에서 많은 국민들이 숲태교의 우수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출산 장려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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