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시민천문대는 17일 오후 7시부터 대전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2019 대전시민천문대 별 축제'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민천문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17일 저녁 별 음악회를 시작으로 18일 과학부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별 음악회는 만년중학교 사물놀이팀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천문우주 퀴즈대회, 소원별 추첨 등의 이벤트 행사와 함께 멋진 음악무대를 즐길 수 있다.

1부 음악회에는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클래식·성악 등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초대가수 바위섬의 김원중과 아이돌그룹 B.I.G의 무대로 따뜻한 5월의 밤을 함께하며 이후 밤 12시까지 천문대에서 천체관측이 이어진다.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지방기상청, 대한민국공군 및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회원기관인 전국지자체 천문대 등 30여개 기관과 학교가 참여하는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시민천문대는 시민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최초 천문대이다"며 "이번 별축제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해 별과 음악이 함께하는 봄밤의 정취도 즐기고 과학체험도 많이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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