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성인지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내달 14일까지 2019년 성평등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성별특성 및 사회·신체적·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작은 불편이나 차별은 물론 성차별적 법과 제도의 개선방안 까지 발굴해 개선 하기위해 추진된다. 또한 아이돌봄과 도시안전 분야의 아이디어도 공모해 공동육아 등 가정 내 성 역할 고정관념 해소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성평등 정책 아이디어 공모는 개인, 기관, 단체, 법인, 공무원 등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대전시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 접수 등으로 응모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 각각 4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성평등 정책은 멀리 있는 게 아니고 우리가 호흡하는 실생활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성역할의 고정관념과 일상생활 속에서 남녀의 여러 가지 격차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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