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어 두번째 백서
골프 시장규모·가치 분석
국내 골프산업 발전 기여

▲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8 발간식. 유원골프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재)유원골프재단은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필드골프, 스크린골프, 대회, 용품, 시설, 유통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산업군의 시장규모와 가치를 분석한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8' 발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골프를 직접 치거나 관람하는 갤러리 및 TV 시청자를 '본원시장', 골프용품·골프장운영·시설관리 등을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을 모두 합친 골프 시장가치망별 총규모 중에서는 1순위로 필드골프 시장(참여 필드골프 비이벤트 시장)이 9조 4777억원으로 골프 전체시장의 76.4%를 차지했고, 2순위는 스크린골프 시장(참여 스크린골프 비이벤트 시장)이 1조 4876억원으로 전체의 12%로 뒤를 이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백서를 발간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골프산업백서가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내 골프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프로골퍼 육성사업 및 골프지도자 양성사업, 골프산업 전문가 지원, 학술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골프산업백서의 연구와 집필은 강준호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1년 간 진행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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