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2차 공공기관장 간담회
20개 공공기관 40여명 참석
경제·의료·문화사업 등 논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 업무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간 소통과 정보 공유 확대, 당면 현안 협조 체계 강화 등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 이경석 천안의료원장을 비롯한 20개 공공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공공기관 경영혁신과제 보고와 기관별 현안사항 보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충남개발공사 등 5개 경제기관에서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 추진 △기업지원 전산(DB) 시스템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보증 신설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 실행 △천안아산 역세권 중심의 콘텐츠 창업 벨트화 등을 보고했다.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4개 공공의료원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 활성화 △병원 경영 및 유동성 대책 방안 마련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간호기숙사 건립 및 처우개선 방안 등을 보고했다.

충남문화재단 등 4개 문화체육 관련 기관은 △도민 누구나 소외 없는 문화예술교육사업 추진 △제65회 백제문화제 성공적 개최 준비 △'함께하는 행복걷기' 사업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인재육성재단을 비롯한 4개 교육기관에서는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금 조성 △충남 시민대학 설립 및 운영 준비 △학교 밖 청소년 발굴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운전자 교육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충남연구원을 비롯한 3개 연구기관에서는 △도정의 싱크탱크 역할 강화 방안 마련 △충청유교문화원 국비확보 방안 모색 △성 격차 지수를 줄이고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주요 정부 시책에 대한 도정 접목 방안 마련을 위해 월간 정책동향 등을 활용해 정책을 연구하고 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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