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인 15일 충북선수단은 금32·은 17·동21 등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대회 첫날 원반던지기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건 황진우·정경훈(충주성심학교)이 포환던지기와 높이뛰기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도 원반던지기 서은지(충주성심학교)·김유진(탄금중)·엄신희(제천여중), 포환던지기 진건우(혜화학교)·이상민(청주맹학교) 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100m 고등부 황정하와 중등부 신소망, 여자 100m 김민주, 400m 한빛나(이상충주성심학교)선수도 1위를 차지하며 금빛질주를 이어갔다. 역도에서도 메달사냥이 이어졌다. 남자 +70㎏급 김재엽(충주중앙탑초)은 스쿼트 110㎏, 데드리프트120㎏, 종합230㎏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50㎏급 김영(청주동중)과 -60㎏급 유우정(제천청암학교)도 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까지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이 됐다.
단체경기에서는 축구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8강에서 강호 경북을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골볼도 예선리그에서 부산을 11-1, 전북을 10-0으로 꺾고 서울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보치아 전용환·전영호(이상 숭덕학교), 차해준(꽃동네학교), 조정에서는 임태연, 고태희, 정구환, 정소연 등 4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