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조례 대표 발의 등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연이어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눈에 띄는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의회는 이정임 산업건설위원장과 배동만 의원, 김대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건의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 여성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친화 기업에 대한 인증과 지원 근거 마련, 여성 친화 도시 시민 참여단 구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배동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도시와 농촌 간 교류 촉진과 농촌 체험 관광을 통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농외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김대순 의원은 ‘제천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애 아동에게는 유모차가 이동 편의를 돕는 필수적인 이동 수단인 데도, 국비 지원이 어려워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현실을 조례안에 반영했다. 장애 아동 보호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 편의 증진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의회 관계자는 “의원 발의 조례안은 15일부터 20일간 시민들 의견을 수렴한 뒤 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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