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선생님들의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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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선생님들의 ‘작은 음악회’
  • 김운선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15일 17시 5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16일 목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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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삼수초 스승의 날 기념
기타동아리 회원교사 연주회
▲ 삼수초 '기타 동아리' 교사들이 존경과 사랑을 담아 스승의 날 맞이 작은 음악회를 열고있다. 진천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15일 오전 교무실에서 전교원이 모여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제38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기타 동아리’ 교사들의 연주와 노래로 시작해 ‘스승의 은혜’를 모든 교직원이 함께 부르며 마무리 됐다.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하다보니 조금은 서툰 소리였지만, 그 속에 담긴 존경과 사랑의 마음은 어떤 전문가의 연주보다 깊게 느껴졌다.

삼수초에서는 지난 3월부터 플롯, 기타, 배구, 중국어 등의 교사 학습동아리를 자발적으로 조직해 학생들에게 공부하며 가르치는 교사의 모습을 솔선수범하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은 음악회 또한 평소 기타 동아리 회원교사들이 서로 어울려 화음을 맞추며 연주회를 준비한 결실이었다.

작은 음악회에 함께 참여해 멋진 연주를 들려준 최명옥 교장은 “미숙한 연주였지만, 이번 스승의 날 행사를 통해 상처받은 교사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교와 교사를 존중하는 마음을 사회 전반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