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초등학교 이종설 교장
교육부 주관 ‘대통령표창’
충남 교육발전 헌신 포상

▲ 부여초등학교 이종설 교장
▲ 부여초등학교 이종설 교장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초 이종설 교장<사진>은 15일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이 교장은 교직생활 37년간 충남지역 학교 체육 발전과 교육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장은 16년간 부여군 관내 초·중학교 선수 발굴·육성 총감독을 담당해 광저우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성준, 인천아시안게임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카누 국가대표로 2연패를 달성한 조광희 선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후 충남도교육청 체육 문화건강과 장학사로 전직해 역대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세웠고, '초등학교 선수 등록제도'를 폐지해 충남 학생체육 발전에 노력했다.

또한 폐교 위기에 처해있던 학교에 교감, 교장으로 역임하며 학교 운동시설 구축 및 교실 현대화 사업을 통하여 학교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리고 2017년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취임 후 청렴도 평가에서 충남 1위를 차지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이종설 교장은 "충남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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