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건설·산림공원과 등
불법석재 잔해물 철거 등 성과
선제적 행정의지에 주민신뢰↑

▲ 보령시 적극행정 실천과제 추진 설명회 모습.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지난 3월 적극행정 특별시를 선포한 가운데 경제도시국 산하 사업부서가 적극행정을 이끌고 있다.

지역경제과는 최근 산업단지 관련부서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적극행정을 펼쳐 지난 20년 간 웅천석재단지 인도 등에 불법석재 잔해물을 모두 철거해 깨끗한 도시미관이 조성되는 성과를 거뒀다. 당초 불법석재 잔해물 철거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던 일부 경여주들도 관련부서 공직자들의 노력에 적극적인 협조로 답했으며 이처럼 솔선수범을 추진한 공직자들의 칭찬을 김동일 시장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건설과는 올초 김동일 시장의 민생현장 방문시 건의 된 사업(104건), 간이양수장 설치 등 가뭄극복 대책사업(55건/22억3900만원),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15건/9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192건/7360만원) 등 각종 사업을 100%에 가깝게 추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건설과는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의 경우 영농기 이전 농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5월중 사업추진을 완료했으며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를 위해 4차례에 걸쳐 벌목·준설 등도 시행해 현장중심의 건설행정을 펼치고 있다.

산림공원과도 소속 과장이 바뀐이후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전직원 적극행정 추진결의 대회 개최, 임업관련 단체·조합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설명회 개최 등으로 적극행정 보령특별시 공무원 1호 공직자에 산림경영팀장이 선발되기도 했다. 여기에 보령시내 일원 대해로·대청로 5개 구간 가로화분에 ‘적극행정 보령특별시’, ‘명쾌한 행정’, ‘쾌적한 도시’ 등의 문구 160여개를 붙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수도과도 수도관 파열 및 요금·검침·누수 등 각종 민원과 관련해 휴일에도 민원처리에 여념이 없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물론 업무 특성상 사업부서가 민원과 건의사항, 예산반영 등의 업무가 대부분으로 적극행정에 최일선에 있지만 담당 공직자과 부서장들의 선제적 행정의지가 행정신뢰를 가져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도 이러한 일부 부서의 적극행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모든 공직자들에게 나비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경제과, 건설,산림공원,수도,민원지적과,미래사업과 등의 부서장 및 공직자들이 민원에 적극대처하고 있다”며 “일부 직원들은 휴일에도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어 묵묵히 시정을 펼치는 대부분의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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