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대기환경 개선 사업 일환 지원 확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차 보급 및 화물차량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수소차는 총 10대로, 보조금은 대당 3250만원이다. 사업대상은 지난 10일 기준 세종시 거주자다. 전국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선정은 내달 11일 추첨을 거쳐 결정된다.

노후 화물차량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대상은 건설기계 배출가스저감장치(DPF) 16대, 미세먼지-질소산화물(PM-NOx) 저감장치 부착 44대 등 2종이다. 지원 금액은 장치 종류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차 373대, 수소차 10대, 전기이륜차 100대 등 친환경 차량보급 사업과 조기폐차 385대, 매연저감 60대 등 노후경우차 매연저감 사업을 동시 추진한다.

권영윤 시 환경정책과장은 "세종시는 친환경 차량 보급과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 사업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