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덕션이황 제공]
▲ [프로덕션이황 제공]

김경호, 데뷔 25주년 기념 10집 발표…전국투어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내 대표 록 가수 김경호(48)가 데뷔 25주년 기념 정규 10집을 발표한다.

14일 소속사 프로덕션이황에 따르면 김경호는 오는 16일 낮 12시 10집 '그대는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한다'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신곡 '그대는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한다'를 비롯해 2013년 10집 파트.1과 2017년 파트.2의 총 8곡을 리마스터링한 음원, 3집 수록곡 '이수'와 '하이어 투 더 톱'(Higher to the Top)을 리메이크한 음원까지 11곡이 수록됐다.

'그대는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한다'는 KBS 2TV '톱밴드' 시즌2에서 멘토 김경호의 멘티로 결선까지 진출한 밴드 악퉁의 리더 추승엽이 만든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김경호 특유의 울림 있는 보컬이 담겼다.

김경호가 셀프 리메이크를 한 '이수'와 '하이어 투 더 톱'은 많은 팬에게 사랑받은 곡으로 새롭게 편곡하고 연주해 그의 지금 목소리를 다시 입혔다. '하이어 투 더 톱'에는 데스메탈 그룹 '메써드'의 보컬 우종선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강력한 샤우팅 창법을 더했다.

소속사는 "김경호는 이번 앨범에 그간 쌓아온 모든 음악적 공력을 쏟아부어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경호는 이어 6월 8일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전국투어 '그대는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한다'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연말까지 12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mimi@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