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 2018년 평가회의
중점추진사업 등 목표달성도 110%
긴급복지 자체사업 확대 등 ‘우수’

▲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2018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 평가서(안)를 심의했다. 이를 위해 '2019 제1차 지사협 대표협의체 회의'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충청투데이]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지난 7일 2018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 평가서(안)를 심의했다. 이를 위해 '2019 제1차 지사협 대표협의체 회의'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사협 사회보장계획으로는 중점추진사업 20개, 세부사업 49개였으며 총예산은 156억여원이다. 사업내용을 분류하면 △지역우수사업 함께 누리는 복지인프라 확충(5개 중점추진사업) △에너지 충전 지역복지역량강화(6개 사업) △만족 두배 복지서비스 확대(7개 사업) △사회서비스영역의 확대(2개 사업)라는 전략적 목표 아래 시행됐다.

특히 이번에 보고된 시행결과 평가서(안)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우수사업으로는 △긴급복지 자체사업 확대 △또래상담자 기능보강 등이며 민·관협력 우수사업은 △아동심리 상담 및 치료지원 △범시민적 유해환경 감시기구 운영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확정된 '2018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서'는 이달 안으로 충남도에 보고될 예정이다.

김민정 지사협 사무국장은 "성과목표에 따른 목표 달성도는 평균 110.4%, 총 예산집행액은 약156억원으로 계획대비 98.4%의 예산 집행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사협 공동위원장인 김홍장 당진시장은 인사말에서 "2017년도 연차별 실시 평가에서 당진시는 전국 최우수 단체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협의체 위원들 모두가 함께해 주신 노력의 결과"라면서 "이번 회의는 지난해 지사협 사회보장계획을 평가하는 자리이니 만큼 잘 살펴보고 좋은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개진된 의견을 살펴보면 안영식 위원(충청남도건축사회 당진역회장)이 당진시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이 없다고 지적하고 대안을 요구했으며 조상연 위원(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성과지표 중 이직율을 포함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송영팔 위원(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목표 달성도는 평균 110.4%를 달성했는데 예산집행율은 98.4%인가를 질문했고, 이어 긴급복지 자체사업 추진사업 중 사업수행 기관별 지원현황이 행정복지센터별 70배 정도 차이나는 이유를 물었다.

한편 이날 새로 임명된 대표위원으로는 김창규(당진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협의회 회장), 배희선(당진남부복지관 관장), 박종육(당진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회장), 왕현정(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윤희송(당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과장)이며 공석이 된 대표협의체 부위원장으로는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 송영팔 회장이 대표협의체 위원중에서 호선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송정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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