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청소년 육성과 농심 함양을 위한 '2019년 서천군학교4-H과제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관내 7개교 156명의 학교4-H회원들은 우수농업인 영농현장 및 우수교육농장 등에서 지덕노체 정신을 배우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올 11월까지 진행된다.

11월까지 진행되는 과제교육은 각 학교별로 추진계획에 따라 모시초콜렛·모시송편 만들기, 블루베리 화분 만들기, 표고버섯 수확, 국화 가꾸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연계한 체험형 과제교육을 수행한다. 특히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 옥수수, 텃밭채소 등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와 농산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산중 4-H 지희경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져보고 묘목을 심어봄으로써 농산물에 담긴 농부의 노력과 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은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과제교육에 적극 참여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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