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김운영 기후환경국장(앞쪽 왼쪽 두 번째) 등 고양시 공무원들이 아산시의 기후변화대응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 자매도시인 고양시가 13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산시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운영 고양시 기후환경국장 등 공무원 일행은 아산시의 온실가스 감축정책,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15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 친환경 에너지단지 조성, 실개천 살리기 운동, 공공건물 패시브 하우스 건축, 미세먼지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대, 대기오염측정망 및 대기질정보알림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친환경에너지단지와 아산중앙도서관을 현장견학 했다.

아산시는 올해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19 대한민국녹색기후상 대상(국회의장상)'과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주최 '2019 대한민국환경대상(온실가스부문)'을 수상했으며,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회에서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해 참석자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정현묵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이 쾌적한 대기환경 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추진하고 고양시의 우수사례도 벤치마킹을 실시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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