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지원단 상시운영… 농가에 인기

▲ 온양농협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영농지원단 상시 운영하고 있어 큰호응을 얻고 있다. 온양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온양농협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농민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농업인 조합원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일손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상시운영체제’를 구축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온양농협 농촌일손돕기 영농지원단 1팀은 오전 6시부터 관내 조합원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의 일손을 덜어 드리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준석 조합장은 "매년 전직원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통해 우리 온양농협 임직원이 동심동덕으로 농민 조합원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농민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농협은 형식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손돕기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요청하면 언제든 달려가는 농촌일손돕기 상시운영체제를 시행하면서 농민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민조합원 J씨는 "밭농사를 혼자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아 도움을 요청했는데 조합장님과 농협직원들이 새벽부터 나와 도와주셔서 큰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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