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표지석 제막식 개최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시장, 인치견 시의회 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제막식, 천안보훈공원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보훈공원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 9월 세부 추진 계획을 세워 이날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공원은 태조산 공원 내 천안인의 상과 잔디광장 주변 6023㎡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천안삼거리 공원 내에 있던 참전기념비, 광복회원기념비 등 현충시설물 2점 이전 및 표지석 설치 등 10개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천안이 호국·충절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국가보훈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