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표지석 제막식 개최

▲ 천안시가 13일 태조산 공원 내에 조성된 '천안보훈공원'의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13일 태조산 공원 내에 조성된 ‘천안보훈공원’의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시장, 인치견 시의회 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제막식, 천안보훈공원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보훈공원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 9월 세부 추진 계획을 세워 이날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공원은 태조산 공원 내 천안인의 상과 잔디광장 주변 6023㎡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천안삼거리 공원 내에 있던 참전기념비, 광복회원기념비 등 현충시설물 2점 이전 및 표지석 설치 등 10개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천안이 호국·충절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국가보훈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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