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기적의도서관 '인삼골인형극단' 첫무대 호응

금산 기적의 도서관 자원활동 어머니들로 구성된 '인삼골인형극단'이 6일 도서관 책놀이 행사에서 처음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 10여 명이 첫 모임을 가진 후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스펀지로 인형몸 만들기부터 인형 옷, 집, 무대 등 각종 소품을 직접 만들고, 약 5개월 동안 혼신을 다해 준비, 이번에 기적의 도서관 책놀이에 맞춰 무대올려 어린이들 앞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 것.

책놀이행사는 저녁공연으로 가족들을 위한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공연이 시작돼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헨젤과 그레텔이 불쑥 솟아 오르자 어린이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한편 인삼골인형극단 단원들은 "좀 더 많은 작품을 만들고 가다듬어 기적의 도서관 공연뿐만 아니라 금산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의 인형극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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