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수입도 저축 생활화 … 봉사활동도 앞장

제43회 저축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강연화(60·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225-4)씨 가 저축 유공자로 선정되 재정경제부장관상을 받아 화제이다.

강 씨는 넉넉지 않은 생활여건 속에서도 평소 알뜰한 소비와 꾸준한 저축이 가장 큰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그동안 적은 수입을 은행에 저축하는 보람으로 살아왔다고 한다.

현재 군북면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앞장서서 해결함은 물론 지극한 농촌사랑과 헌신적인 봉사로 각급 기관·단체로 부터 수차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충북도 도민교육원과 옥천군농협 향수여성대학 등에서 수강을 하며 뒤늦게 만학도의 꿈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가족으로는 남편 조규작씨와 함께 1남5녀를 둔 어머니로 충북도에서 공모한 수기에 당선되는 등 화목한 가정으로 모든 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씨는 "평소 절약하는 습관이 가장 큰 재산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적은 돈이라도 근검절약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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