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억 투입 상류지역 제1권역 2010년까지 완료

대청댐 상류지역 제1권역(옥천군·보은군·상주시) 하수도시설 확충공사 기공식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30분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 현장사무실에서 한용택 옥천군수,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손주석, 충북도청 수질관리과장, 경북도청수질관리과장, 옥천군, 보은군,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 대청댐상류 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청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공사 사업은 환경관리공단이 발주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 1530억여 원 이다. 오는 2010년까지 4년간에 걸쳐 대청댐상류 관내 옥천군.보은군.상주시지역 총 연장 245㎞의 하수관거와 하수도시설 및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개량하는 사업으로 이 공사가 완공되면 대청댐 수질오염의 근본적인 개선은 물론 마을하수도시설(500㎥ 미만/일) 및 하수처리장 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된다.

특히 금강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으로써 토목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 촉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한편 대청댐 상류에서 시행되는 사업은 환경관리공단이 발주하여 3개 지역에 하수도시설 확충공사가 오는 2010년 완공되면 기존의 지자체에서 분산 운영하는 체계에서 통합관리하는 체계로 개선된다.

이러한 관리를 위해 IT(정보기술)와 ET(환경기술)를 접목한 통합 하수도시설 관리체계 구축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시설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기술선진화를 도모하게된다.

환경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대청댐 상류지역 하수도시설 확충공사로 지역사회 간접적인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기간 중 도로굴착 등으로 인해 대청댐 상류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