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에서는 군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백신 접종효과 지속기간, 전국보건기관에 백신 공급시기를 고려해 예방접종권자 대상자에게 11월과 12월 중 집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4~12월 29일까지 무료예방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62세 이상, 집단시설수용자, 만성질환자,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닭, 오리농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12월 4~29일까지는 50세 이상 61세 이하 주민과 생후 6~23개월 된 유아, 임산부를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귀가 시 비누로 손을 씻고 양치를 해야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려야 한다"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는 가능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보건소도 올해 독감예방 접종을 내달 13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보건소와 도안보건지소, 남차보건진료소에서 오전시간 동안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62세 이상 노인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당뇨환자, 악성종양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50세 이상 장애인 ▲사스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등이다.

군 보건소는 이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50~61세의 주민과 양계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유료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김요식·증평=이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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