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부터 65세 이상·질병보유자등

옥천군 보건소는 관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

접종 인원은 총 1만 4490명(무료 1만 440명, 유료 4000명,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50명)이며, 이중 무료 접종대상자는 △65세(1941년 생까지)이상 주민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중 50~63세(1956~1943년생) △국가유공자 중 50~63세(19560~1943년생) 주민 △만성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만성신부전(신장질환), 악성종양(암)환자, 당뇨병, 면역저하환자, 만성간장질환자 이다.?

유료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한다.

성인(36개월이상)은 7200원, 소아(25~35개월)는 3600원의 접종비를 받으며, 접종 누락자에 대해서는 내년 2007년 1월 31일까지 연장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는 △폐질환자, 심장 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등에서 치료, 요양, 수용중인 사람 △병원에 다닐 정도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65세 이상 노인 △의료인, 환자가족 △임신부, △50~64세 인구(백신 부족시 2순위 대상자) △생후 6~23개월 인구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닭오리 농장 및 관련업체 종사자 등이다. 특히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임신부, 영유아는 주치의나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을 권장한다.?

한편 군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과 국민기초 생활대상자 및 집단 수용시설 수용자 등 면역력이 낮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무료 접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유행하는 계절성 전염병으로'유행성 독감'이라 불리며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성 감염질환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독감 유행시기 전인 오는12월말까지 받는 것이 좋으며, 이 시기에 접종하면 인공면역을 증가시킬 수 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유행시기 전 접종을 실시하여 관내 군민들이 최적 시기에 면역력을 얻고 질병율를 감소시켜 개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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