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원 살린 행정으로 주민들 수익증대 힘쓸터"

"자연자원을 살린 친환경 행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수익을 높이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9월에 부임, 지역실정 파악에 분주한 곽재운 천안북면장은 "지역 특성상 임야가 많고 청정지역인 점을 감안해 친환경적 농업을 유도해 주민들의 수익 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면장은 환경보전과 다양한 특수작물 재배를 통해 고소득도 올려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북면은 산간 지형이 많아 농민들 중 상당수가 축산과 과수, 버섯 등 특수작물재배에 소득을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해 9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곽 면장은 특히 "특수작물을 재배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북면을 대표하는 작물이 없었다"며 "농민후계자들과 함께 특수작물의 브랜드화 개념을 도입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천안 유일의 풍부한 청정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관광객 유치실적은 매우 저조했다"며 "체험관광 코스 개발 등 관광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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