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촌지도자연합, 광명주민 초청 행사

도시 소비자와 농민들이 정을 나누는 행사가 20일부터 이틀동안 증평군에 열렸다.

증평군농촌지도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광명시 지역주민과 관내 농업인 대표 등 총 30명이 함께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삼 캐기, 고구마수확 등 영농체험 활동을 벌이고 농업현장을 둘러봤다.

또 관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인삼바이오센터와 장뜰재래시장을 함께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새복(52)씨는 "처음해본 인삼 캐기 체험 행사가 가장 재미있었다"며 "농촌의 넉넉하고 푸근한 인심을 확인하고 돌아가 증평 농산물을 이웃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변상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소비자 초청 행사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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