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가풍리 일원 2009년까지 10개 업체 유치 사업비 129억 투자 … 300명 고용·경제활성 기대

옥천군이 공영개발사업으로 의료기기·전자 농공단지를 오는 2009년까지 조성, 의료기기 관련 유망 기업체 8∼1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성되는 옥천 의료기기·전자 농공단지는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일원에 1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다.

의료기기·전자 농공단지의 개발 면적은 14만 8000㎡이다.

군은 이 단지가 조성되면 300여 명의 고용창출로 농외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 가동 중인 5개 농공단지 65개 기업체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5개 후보지 중 타당성 검토결과 대도시와의 접근성, 개발의 용이성, 입지 및 사업비의 적정성 등에서 가장 우수한 옥천군 가풍리 지역을 선정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에 따른 사전 환경성 검토를 비롯해? 문화재 지표조사와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07년 상반기에 농공단지지정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역환경 여건을 최우선 고려해 환경오염이 없으며 미래성장이 가능한 온혈기, 초음파·저주파 매트 등 의료기기 관련 기업체를 유치해 클러스터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입주의사가 있는 (주)메디 솔루션은 옥천 인터체인지 부근에 130여 평의 건물을 마련 해 오는 30일경에 기술연구소를 개소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어 기업유치 전만이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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