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면 고추농가서 구슬땀

농협괴산군지부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농협괴산군지부 직원 25명은 14일 오전 괴산군 소수면 입암리 고추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 마을 고추밭에서 고추따기와 고추대 뽑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는 이 마을에서 농협에 마련된 일손돕기 창구에 직접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군지부는 앞서 지난 3월 자매결연 마을인 불정면 모촌마을에서 과수전정 작업과 과수적과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윤태선 지부장은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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