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곡·결속기등 무상대여 호응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윤길)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땅속작물 수확기, 콩 탈곡기, 결속기, 잔가지 파쇄기 등 농기계 대여은행을 운영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대여은행은 농가에서 꼭 필요한 기계이면서도 연중 이용일수가 적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개별적으로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가는 농기계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서 농가의 영농비 부담도 줄이고 적기영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여기종은 올해 구입한 신형 탈망기와 콩 탈곡기 등을 비롯해 마늘 파종기, 퇴비 살포기, 논두렁 조성기 등 15종 34대이다.

농업기술센터측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매년 추가확보, 대여해 주고 있다.

농기계 안전운행을 위해서 대여농기계 주의사항 숙지 후 신청 대여기간은 최대 2일까지로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농기계대여은행은 최신형 농기계를 사용하는 대농이나 규모화 된 조직체에 비해 영세한 소농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따라서 농기계 대여은행의 수요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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