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환경 개선 시범사업 성과

연기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젖소사육농가 37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급우유 생산을 위한 축사 환경개선 시범사업 평가회에서 카우브러쉬 등 5종에 대한 이용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축사에 설차한 카우브러쉬는 소의 피부손질로 이물질 제거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체세포수와 세균수가 20% 감소되는 등 유질 향상 효과는 물론 소들이 놀이기구로 활용함으로써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고 평가됐다.

축분건조기와 환풍기는 올 여름 날씨가 무더운 상황에서 송풍기 바람으로 소의 체감온도를 낮춰. 우사가 깨끗해졌다.

또 이온급수기는 깨끗하고 신선한 물이 항상 공급돼 소가 충분한 음수로 평균 1일 두당 1.5∼2.0㎏의 유량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는 등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낙농인들은 "카우브러쉬 및 이온급수기가 설치된 축산 농가를 방문,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확대 공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