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 소재 연면적 1050평

대전지역 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전시 노인복지관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중구 대흥동 1350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050평 규모로 완공됐다.

지하 1층에는 노래연습실, 국악·무용실, 미용실 등이 들어서며 지상1층에는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가정봉사원 파견사무실 등이 운영된다.

또 2층에는 노인연합회 사무실, 대강당, 서예실, 당구·탁구장 등이, 3층에는 소강당, 사회교육실, 자료·독서실 등을 갖췄다.

기존의 노인복지관은 지난 68년 273평으로 건립돼 시설물이 노후하고 규모가 협소해 노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가 2년간 위탁 운영하며,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여가선용, 사회교육, 건강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전에는 이번에 개관하는 노인복지관 외에 5개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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