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농촌봉사 전개

단양군이 추석 연휴에 어려운 이웃돕기와 농촌일손돕기를 활발히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추석명절에 앞서 총 10회에 걸쳐 131명이 고추수확, 잡초제거, 사과, 배 수확 및 선별, 벼 말리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펼쳤다.

군 및 읍·면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명절 밑에 해당 읍·면별 자매결연 독거노인을 찾아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드리고 작은 선물을 마련해 드리는 등 훈훈한 추석이 되도록 했다.

또한, 직장새마을운동 단양군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직장새마을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25개사 직장, 공장 내 불우 직원 및 회원 추천을 받아 4개사 9명 직원 및 회원에게 각 15만원 상당의 단양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밖에 어상천면 연곡1리 노인회는 휴경답을 경작해 수확한 쌀 80kg과 벌초대행 수익금 10만원을 기탁,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으며 임현2리 엄숙자씨는 국민기초수급자이면서도 아흔살의 독거노인에게 5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농산물 수확을 돕는 가을철 일손돕기를 11월 15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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