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례발표회

보은군은 2006 충북도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외국인 주부와 함께하는 행복만들기'를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발표를 갖는다.

현재 보은지역에는 90년 이후 외국인 주부가 98명이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베트남, 중국, 일본이민자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들 자녀는 99명으로 이중 미취학자가 4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등 외국인 이민자들이 농촌지역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방정부의 미약한 복지와 지원현실, 이민자의 갈등극복과정 및 향후계획에 따른 사례발표를 실시하고, 이 사례를 타 지역에도 전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은군은 그동안 외국인 여성에 대해 스위트 홈교실, 전통예절교육, 컴퓨터교육, 한국어 교실, 합동결혼식 등을 지원해왔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고국의 향토음식경연대회, 행복 나눔행사 등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주부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외국인에 대한 취업 및 사회봉사활동과 같은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함은 물론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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