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協 대전시회 선수단 초청 만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연간회원권 구입에 이어 선수단에게 만찬을 베푸는 등 대전 시티즌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서인호)는 21일 유성의 한 식당으로 김광식 대전 시티즌 사장 이하 프런트와 최윤겸 감독 등 선수단을 초청, 만찬을 베풀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대전시회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단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을 구입했다.

건설협회 대전시회는 구단 돕기가 일과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 직·간접적으로 구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대전 시티즌은 축구팬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의 자랑거리"라면서 "구단의 1년 살림살이에 비교하면 비록 적은 액수의 연간회원권 구입이고 조촐한 식사 대접이지만 구단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 시민에게 확산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일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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