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제수용품 전달

괴산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참사랑봉사회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구입,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참사랑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2일 그동안 푼푼히 모아둔 회비로 제수용품을 구입, 가정 형편이 어려운 9가구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난 2003년 결성된 이 봉사회는 20명의 회원들이 매월 한 차례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의 목욕을 돕고 집수리, 도배, 빨래와 청소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또 수확철에는 농촌일손돕기에도 나서고 있으며, 폭설피해 현장 지원에도 빠지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김용인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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