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작품전등 축하공연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전시 여성회관(관장 신숙용)이 22일 기념식을 갖고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30분 서예 퍼포먼스 및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의 솜씨 발표와 보육생들의 재롱 발표 등 각종 축하 공연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의 출품작 위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작품전에서는 요리, 양재, 서와, 공예 등 여성회관에서 운영 중인 27개 과목, 1030점의 작품을 5개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폐백·이바지 음식과 기계자수·퀼트·홈패션 등의 작품들도 전시한다.

보육 아동들의 재롱 발표와 태극기공·댄스스포츠·에어로빅·한국무용 등 6개 과목 수강생들의 솜씨 자랑도 전시와 함께 이어진다.여성회관은 1993년 개관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교양 과목들을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여성회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여성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며 "제2의 여성회관 신축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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