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밤축제 3000명 참가 알밤줍기등 펼쳐

충주밤의 우수성과 생산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7회 충주밤축제가 1일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소태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주시민과 관광객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밤축제는 오전 9시 30분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농악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펼쳐진 개막식은 개막선언과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에 이어 우병수 충주시장 권한대행의 격려사, 황병주 충주시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이 끝난 뒤 인근 밤 농장에서 1시간 동안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가지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축하공연으로 밸리댄스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코믹퍼포먼스, 중국하남성기예단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오후에는 기차놀이와 대형풍선굴리기, 단체줄넘기, 이구아나일심동체, 명랑 3종경기, 박 터뜨리기 행사 등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충주밤 가을운동회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밤 축제에는 충주밤 품평회 수상품 전시회와 밤요리 전시회, 밤판매 1일 장터, 군밤 및 찐밤 판매시식코너, 나무공예, 천연염류 물들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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