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억 투입 이평리에 … 수영장·에어로빅실등 갖춰

보은군은 29일 복합체육문화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보은군은 146억 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40-2 일대 2만 6142㎡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7800㎡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했다.

국민체육센터는 농구, 배구, 핸드볼 등 각종 구기종목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종합경기장과 25m길이의 수영장(6레인), 에어로빅실, 선수대기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또 98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공설운동장은 8레인(400m)의 우레탄 트랙과 6레인(140m)의 보조트랙을 갖췄고 본부석(2층)과 관람석(5966석)도 새로 설치했다.

29일 오전 11시 열린 준공식에는 이용희 국회부의장과 이향래 보은군수, 김기훈 보은군의회 의장, 내외귀빈, 군민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전천후 경기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국제공인규격의 공설운동장이 건립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가 가능해졌다"며 "개관기념으로 오는 11월 여자복싱 세계타이틀전과 전국배구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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