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등 체험

도시 소비자가 시골의 정취를 한 껏 느끼고 직접 체험하기 위한 '2006 그린투어리즘' 행사가 27일부터 이틀동안 괴산에서 열렸다.

괴산군농촌지도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광진구와 송파구 소비자 4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차이점을 설명듣고 농산물 생산과정 등을 직접 둘러봤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추를 가공하는 공장을 견학하고 김치 담그기, 감자와 고구마 쪄먹기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정순자(45·송파구)씨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괴산 고추를 주변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한 주부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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