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로부터 2년간 운영비 받아 결식아동 지원

보은자활후견기관은 SK공모를 통해 급식사업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2억 500만 원의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폐교인 보은읍 중초리 중초초등학교를 임대, 급식센터 40평을 신축하고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행복 도시락 급식센터는 올해 전국에 24개소가 개원예정이다. 보은군이 10호점이 되며 앞으로 SK로부터 2년간 운영비를 지원받기로 약정, 결식아동 406명에 대한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하게 되는 새로운 민관협력의 선례가 될 것이다.

향후 보은군은 급식사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실업극복국민재단은 급식센터의 설립 운영을 지원하게 되며, 보은자활후견기관은 결식아동에 대한 도시락 제조배달을 맡게 된다.

보은자활후견기관 관계자는 "2년후 SK의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도시락 제조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료시장을 개척하여 경제적 자립을 달성할 것"이라며 "결식아동 급식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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