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리 양종훈씨 MBA 포도 도지사賞 양주석씨 배·박희문씨 감자도 우수상

2006 충청북도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에서 영동군 학산면 황산리 양종훈(56·농촌지도자)씨가 출품한 MBA포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영동포도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대내외에 확인시켰다.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도·농간 직거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30일까지 열린다.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양종훈씨는 영농 경력 30여 년의 전문 농업인으로 5000여 평의 포도 과원을 경영하고 있으며, 학산면 농촌지도자 회장직도 맡아 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씨는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호밀재배 등을 통한 친환경 재배기술이 뛰어나 타 농가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양주석(52) 씨는 7500여 평의 배과원을 경영하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영동군배연구회 총무로서 농산물 수출과 유통개선에도 크게 공헌을 했다.

또한, 영동군농촌지도자협의회장인 박희문(56)씨도 출품한 감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로 영동이 과일의 성지인 이유를 충분히 납득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