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도에 건립 건의

홍성군의회(의장 이용학)는 동물자원사업화 지원센터를 홍성에 건립해 줄 것을 충남도에 건의했다.

군의회는 제1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홍성군은 전국 제일의 축산단지로 용지 확보가 용이하고 서산 한우개량사업소, 예산 농업테크노파크, 청양 축산시험장 등을 잇는 삼각축에 있어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또 "서해고속도로 및 국도 21, 29호선 및 지방도 609호선을 비롯 장항선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홍성군 소유의 오서산 기슭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시험목장 용지를 겸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센터와 관련된 연구시설 및 교육기관, 기업입주 환경이 양호해 바이오 연구기관 협력체제 구축이 용이하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양적으로만 성장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물자원사업화 지원센터 건립이 유일한 길이며 홍성군 농업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축산업의 활로"라고 강조했다.

동물자원화 지원센터는 산업자원부가 지역산업 발전계획 중 BT분야로 생명공학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서 축산 집적도가 높은 충청남도를 설립지역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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