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200명 우편설문결과 응답자 83% '만족' 주차공간 부족·민원 도우미 부재등 해결과제

충주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시 민원행정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원인 주차 공간 부족과 민원 도우미 부재 등은 시민들의 민원편의 향상을 위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충주시가 지난달 10~9월 10일까지 한 달간 시 방문 민원인 200명을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139명 중 82.7%(115명)가 민원실 환경 및 편의시설에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친절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85.2%인 118명이 친절하다고 답했으며, 불친절하다는 답변은 3.3%(5명)에 불과, 변화된 공직분위기를 반영했다.

또 민원처리 속도 및 정확성을 묻는 질문에는 80.7%(112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시민들에 대한 민원행정서비스가 크게 변모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민원인 주차 공간 부족과 청사 냉·난방문제, 민원도우미 부재 등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조사결과를 계기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직원 친절교육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원인 개인사항 3문항과 민원실 환경 및 편의시설 관련 2개 문항, 공무원 친절도 및 편리성 3개 문항, 민원처리 속도 및 정확성 1개 문항 등 총 10개 문항에 걸쳐 실시됐다.

조사에는 남자 72명, 여자 67명이 질문에 응했으며, 연령별로는 30~39세가 4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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