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3년간 국비 75억 투입

보은군은 지난 15일 보은군 신활력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갖고, 22일 강원도 정선군청에서 신활력사업 현장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신활력사업 현장보고회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7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보은군 신활력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회로 진행됐다.

보은군 신활력사업은 황토대추 명품화사업, 황토사과, 한우 명품화사업 등이다

황토대추 명품화사업의 경우 대추 우량묘목 선발식재사업 34.5㏊, 과원 점적관수지원사업 9㏊, 기능성 대추생산 시범사업 15㏊ 등 생산시설에 1억 원을 지원했다.

또 대추홍보안내판 설치사업, 대추저장시설 지원 등 유통지원사업에 3억 2400만 원을 지원해 총 4억 2000만 원에사업비가 지원됐다. 추가로 비가림재배시설 3.78㏊, 우량묘목 식재사업 69.4㏊, 대추홍보사업 등 2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황토사과 명품화사업의 경우 사과나무 체험학교 8000만 원, 현장체험 학습시설 2억 원 등 2억 8000만 원의 지원이 있었으며 앞으로 사업대상지 견학과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 전개, 보은 황토사과축제 등이 개최될 계획이다.

황토한우 브랜드 육성상업의 경우 황토한우 브랜드 거세장려금 8600만 원, 이온활성수 설치사업 5200만 원, 한우브랜드 농가컨설팅 및 브랜드 사료개발 연구 400만 원 등 총 1억 42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앞으로 전용사료 공급사업에 2억 400만 원과 브랜드 컨설팅, 오색황토 일라이트 공급사업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의 집행으로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는 물론 개별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신활력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브랜드의 홍보 강화와 지속적인 행정지원, 그리고 신규사업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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