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료작물 공급·축분처리기술등 보급 공로

옥천군이 올해 축산왕으로 옥천읍 구일리에서 한우 40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황진호(29)씨와 동이면 세산리에서 한우 8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이민규(38)씨를 공동으로 선정됐다.

황진호씨는 현재 한비농장을 경영하는 젊은 전문축산인으로서 지난 2005년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농업경영인 옥천읍 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2500평의 축사에 400여 두의 한육우를 사육하여 년간 2억여 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TMR사료배합기를 활용하여 질좋은 사료작물을 공급, 고급육 생산에 전념한 농가이다.

이민규씨는 8년의 축산경력을 바탕으로 축산업에 전념해 온 전문축산인 으로 1700여 평의 축사에 한우 80여 두를 사육하여 년간 1억여 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축산단체(옥천축우회, 축협대의원)에 참여하여 축분처리 및 환경에 관한 축산기술 등을 인근 축산농가에 보급, 지역주민의 축산소득 증대에도 기여한 농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축산시책에도 적극 참여하여 번식기반의 확충 및 고급육을 생산하여 출하하고 있는 선도적인 양축농가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