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이스카우트 샛별자모회원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김선복씨 농가 500여 평의 고추밭에서 지난 15일 오전 9시 고추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샛별자모회원은 20여년의 모임을 지속하면서 올해로 세번째 농촌일손돕기 행사로 김씨 농가에서 고추따기체험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농촌방문 행사 및 일손돕기를 실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옥천군이 생산하는 농산물홍보와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김선복씨 농가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덜어 주어 매우 고맙다"며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의 실정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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