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는 18일 건설 현장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 확대와 부실 시공 방지 등을 위해 '지하철 현장 시민순찰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보 및 구공보 등을 통해 공구별로 3∼6명씩 2개 팀 100여명의 시민순찰팀을 공모할 계획이다.

응모는 지하철 현장 등 실무 경험이 있거나 지하철 공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민순찰팀은 해당 공구를 순찰하며 지하철 현장 전반에 대한 시설 및 매설물관리 상태, 복공판 설치, 교통·소방안전 관리 등 안전사고와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불편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순찰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내달 중 위촉장 수여에 이어 오는 6월부터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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