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1년간 납품 계약

옥천군이 서울에 있는 덕성여대와 옥천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쌀 '옥천향수 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1년간 청성면 산계들 친환경영농법인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쌀 32t을 이 대학 구내식당에 납품한다.

납품가격은 20㎏ 1포대당 6만 원으로 일반쌀보다 30%가량 높은 가격이다.

군 관계자는 " 옥천의 친환경 농산물이 서울의 대학교에 납품되기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각급 학교 등 대량소비처로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성 산계들친환경영농법인은 60여 농가가 참여해 50㏊의 논에 친환경 벼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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