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미원 확·포장 15억 옥천 소정리-안내교 200억

이향래 보은군수는 13일 중앙부처와 국회 부의장인 이용희(열린우리당 보은·옥천·영동 국회의원) 의원을 방문하여 "보은은 충남과 충북, 경북을 잇는 내륙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대도시와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전혀 없어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청주와 대전과 연결되는 도로가 조속히 완공돼야만 보은이 발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군수는 2007년도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하여 보은~청주 19호선 도로와, 보은~옥천간 37호선 국도4차선 공사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 현재 추진 중인 운암~미원간 국도4차선 확·포장공사 용역비 15억 원을 금년도 예산으로 지원받았다.

또한 국도 37호선인 옥천 소정리~안내교간 접속도로 시설비 200억 원을 2007년도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용희 국회부의장으로부터 이끌어내 민선 4기 출범후 처음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지역현안사업추진에 대한 국비확보에 주력하여 보은발전을 조기에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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